캐리어의 캐자도 모르던 제가 28인치 대형 캐리어가 필요했었고
보통 2~4만원대 저렴한 캐리어들은 하드한 딱딱한 캐리어잖아요.. 24인치라던지
근데 그 윗등급인 PC 90% ( 나머지 10%는 색을 넣기 위해 다른 재질을 첨가한)
폴리카보네이트 캐리어가? 4만9천원 밖에 안하길래 그것도 대형 28인치가..
할인특가하길래 바로 샀었죠..
배송와보니
엥?
이건 물렁물렁하고 너무 얇고..
이거 짱깨 막 대충 만든거 보낸거 아냐?
아 쒸 이거 반품해야하나? 했다가.. 검색을 해보니
원래 PC 재질이 얇고 물렁물렁한거였군요.. (아주 비싼등급들은 좀 딱딱하긴 하지만..)
그래서 공항에 한번 써보니
오~ 은근히 짱짱하더군요..
자물쇠도 다 좋은거 그거 쓰고
바퀴는 너무 스무스해서 한손가락으로 밀어도
전혀 힘이 안들어갈정도로 바퀴 잘굴러가고
결론은 마침 할인때에 좋은 캐리어 잘샀다 뭐 그런.
며칠만에 가보니 다른 색은 여전히 비싸도
빨강색은 여전히
4만9천원 그대로 파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