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동생 결혼 축의금 얼마정도가 적당한가요? (+추가)

쓰니 – 해외 거주 30대 후반 여성 (미혼)
동생 – 한국 거주 30대 초반 여성 (올해말 결혼)

저와 가족이 평소에도 특별히 가깝게 지낸 사이는 아닙니다.

그래도 친동생이 결혼한다니 제 사비와 시간을 들여 결혼식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.

크게 마음을 쓰고 싶진 않지만 한국 문화가 그렇다 하니 타인이 알았을 때 제가 빈축을 사지 않을 정도의 축의금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.

-추가-
제 거주지역은 미주이고, 부모님 두분 모두 살아계시고, 동생과 함께 한국에서 거주중이십니다.

제가 해외에 나와있은 기간이 오래되어 이런 한국의 문화에 익숙치 않아 조언 부탁드렸습니다.
제 동생은 저랑 유일한 자매인것 치고는 그다지 친하진 않은데 만약 제가 해외에서 결혼한다고 하면 그 핑계 삼아 비행기표, 숙박 다 언니인 제가 해결해줄거라 생각하고 해외여행이나 하자고 나올 타입이에요.
하지만 이번에 제가 동생 결혼식을 간다면 그건 제가 큰딸이라서 당연하게 제 개인 돈과 사업해야할 시간을 깎아가며 가는거고요.
그래서 남들에게 제 체면이 서고 욕먹지 않을만큼의 가장 최소한의 금액이 얼마인지가 궁금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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